오래된 컴퓨터 업그레이드 방법

오래된 컴퓨터의 속도가 느려 사용하기가 꺼려지거나 구동해야하는 프로그램 또는 게임에서 원활하지 못할 때 답답하여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게되고 컴퓨터를 새로 살까 하는 고민도 하게되고 업그레이드를 할까 하는 고민도 드는 사용자들에게 어느쪽이 맞는지 방향잡는 부분에서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몇자 적는다.

 

업그레이드시 고려해야할 사항

컴퓨터를 이용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잘 몰라도 CPU라고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 혹여 CPU를 들어본적이 없어도, 인텔이라고는 적어도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 이 CPU라는 장치는 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중앙제어 처리 장치를 말한다, 쉽게말해 데스크톱을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모든 데이터 연산값이나 중앙에서 처리하고 연산하며 지시하는 역할을 하여 사람의 뇌로 비유를 들수 있겠다, 시스템이란 본래 사용자가 원하는 값을 얻기 위해 대신 계산하고 정보를 빠르게 얻어옴으로써 사람이 수행해낼 수 있는 역할을 대신 수행하여 빠른 처리를 받기 위하여 이용하곤 하는데, 사람의 머리로 구분되는 이 CPU라는 장치는 컴퓨팅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 CPU가 빠르나 느리냐에 따라 속도가 좌우되고 심지어 게임에서도 아주 큰 역할을 맡고 있어 옛날세대의 CPU가 장착되어있다면 가장먼저 CPU를 교체하여야 한다.

 

CPU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https://crone.tistory.com/manage/statistics/entry/376

TISTORY

CPU는 단일 코어에서는 헤르츠를 가장 중점으로 두고 CPU 비교에 있어 가장 핵심적일 수도 있지만 이는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코어 또는 쓰레드가 뒤를 잇는 기술이 발전하여 하나의 CPU에서 여러개의 코어 또는 쓰레드로 나뉘어 하나의 머리에서 여러개의 연산처리를 수행해내는 기술도 나온상태이다, 따라서 인텔 기준으로 i3, i5, i7 등의 같은 i등급이라고 하여도 세대에 맞게 코어와 쓰레드가 다르고 또한 성능으로 가장 크게 꼽는 헤르츠 가 중요하다, 따라서 현재 출시되고있는 세대는 몇세대인지, 자신이 사용하고있는 CPU는 몇세대 인지는 알아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요즘에는 단일코어의 모델은 찾아보기 힘들고 최소 2코어의 듀얼코어 이상의 모델부터 출시되며 이 CPU를 교체하려면 CPU와 맞닿는 메인보드를 알아야 한다.

 

호환성 체크하는방법

https://crone.tistory.com/99

[컴퓨터 첫 조립지식] CPU / 메인보드 / 메모리 호환성 체크하는 방법

 

사실 CPU를 교체한다는것은 컴퓨터의 구성요소를 거의 대부분 교체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유인 즉슨 CPU를 교체하게되면 INTEL의 경우 보통 세대가 넘어가므로 소켓이 달라지며 소켓이 바뀐다는것은 현재가지고있는 메인보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CPU도 꾸준하게 기술이 개발 되는 반면 메모리 쪽에서도 기술개발이 이루어 지고있다, 메모리의 경우 DDR2 또는 DDR3 근래의 DDR4 까지 찾아볼 수 있는데 이 메모리의 경우 지원하는 메인보드에서 어떻게 호환해주는지에 따라 DDR3 또는 DDR4 로 구분된다. 즉 CPU를 교체하게되면 통상 메인보드와 메모리는 같이 세트로 교체해야한다는 의미가 된다.

 

메모리에 관련하여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https://crone.tistory.com/289

컴퓨터/노트북 메모리(RAM) 이 사용/업그레이드 되는 이유

 

적어도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자신이 조립이나 아주 전문적인 지식까지는 필요없어도 자신이 사용하고있는 시스템의 세대와 현재 출시되고있는 CPU 모델 또는 세대 정도는 간단하게나마라도 알아야 부품을 구입하여 의뢰를 하거나 직접 교체함으로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므로 한번이라도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봤다면 반드시 자신이 가지고있는 시스템을 먼저 잘 알고있어야 한다.

 

CPU가 만약 최신세대 이거나, 아주 약간의 속도개선을 희망하는경우.

자신의 시스템 구성 부품인 메인보드를 살펴보도록 하자, 메인보드에는 아주 여러장치가 연결되어 있는데, 아주 손쉽고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메모리 업그레이드 이다.

메모리는 위와같은 생김새를 가지고있으며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접해본적이 있을것이다, 혹여 접해본적이 없다 하더라도 위의 이미지와 같이 생긴 부분이 메모리라고 보면 되겠다, 생김새와 색상은 제조사나 브랜드마다 재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있지만 위와같이 길쭉하게 칩이 장착되어있는 부분이 "메모리" 이며 이 메모리는 CPU에서 논리/연산을 수행함에 있어 가장 밀접한 임시저장공간으로 활용되며 메모리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도 간단하고 업그레이드 하였을 때, 바로 체감이되는 부분이다, 현재 자신의 메인보드에 장착되어있는 메모리부분을 찾았다면 메모리가 몇개꽂혀있는지 살펴보자.

 

메모리가 1개 꽂혀있는경우

메모리는 같은 채널의 같은 사양의 메모리로 최소 두개가 꼽혀있는것이 좋다, 이유는 듀얼채널이라 하여 8기가 하나보다 4기가 메모리 2개 장착으로 같은 8기가 메모리 일지라도 상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이 늘어남에 따라 속도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따라서 하나만 장착되어 있다면 현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같은 사양의 메모리를 하나 더 구입하여 장착하는것이 좋겠다.

 

메모리가 2개 꽂혀있는 경우

같은 사양인지를 체크해보도록 하자, 같은 사양으로 2개가 꽂혀있다면 바람직하게 시스템이 구성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메모리의 슬롯이 2개 또는 4개로 메인보드의 사양마다 지원하는 슬롯의 갯수가 다른데, 2개의 경우 할 수 없이, 더 높은 메모리의 용량으로 2개더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4개의 슬롯이 준비되어 있다면 같은 사양의 메모리 2개를 더 구입하여 장착함으로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메모리가 3개 꽂혀있는 경우

우선 3개의 경우 듀얼채널은 기본적으로 맞춰주는것이 좋겠다, 자신이 무작위로 업그레이드를 하겠다고 3개를 임의로 장착하였지만 3개의 메모리중 2개가 서로 같은 메모리 혹은 짝이맞는 메모리가 있다면 채널을 꼭 맞춰주도록 하자, 메모리 채널을 맞추는 방법은 1번의 슬롯 3번의 슬롯을 서로 같은 메모리로 장착하고 2번의 슬롯 과 4번의 슬롯을 같은 메모리로 장착하는것을 채널을 맞춘다고 표현한다.

 

메모리가 4개 꽂혀있는 경우

메모리가 4개 장착되어 있다면 더이상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며 장착되어있는 메모리보다 더 높은 메모리를 구입하여 교체하는 방법 외에는 없겠다, 예를들어 4기가로 4개가 꼽혀있다면 총 16기가 가 되는데 16기가 정도수준이라면 일반게이밍에서나 기본적인 사무 작업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가급적 교체하는 일은 없도록 하는것이 좋겠다.

 

무조건적으로 메모리는 2개의 슬롯이 있다면 2개를 장착하여 주고 4개의 슬롯이 있다면 1번 3번 혹은 2번 4번으로 듀얼채널을 구성하는것이 무조건적으로 좋다.

 

메모리 관련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https://crone.tistory.com/213

메모리 구매시 듀얼채널? 싱글채널? 어떻게 구성할까? (feat. CPU-Z)

 

부팅속도가 늦는경우

자신의 시스템에 HDD가 장착되어있는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근래의 컴퓨팅에 있어 SSD사용은 선택이 아닌 거의 필수사항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SSD는 HDD에 비교하여 엄청나게 빠른 부팅속도를 보여준다.

 

현재 시스템의 장착된 모델 확인하는 방법

아무 폴더를 열어준 뒤, 우측부분의 자신의 디스크에서 우클릭 버튼을 누른다.

디스크 속성에서 세번째 탭인 "하드웨어" 탭으로 이동하여 기록되어있는 값을 확인한다.

위의 기재되어있는 이름은 시스템에 맞물려있는 저장장치의 모델명 이며, 해당 모델이 어떤 장치인지 알아보려면 구글에 간단하게 검색하게되면 장치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알수 있다.

다나와 같은 사이트나, 제조사 사이트 등의 정보를 통해 SSD인지 HDD인지를 알아낼 수 있고, HDD하나만 장착되어 시스템이 구동되고 있다면 SSD를 구입하여 업그레이드하는것을 추천한다.

 

SSD 설치방법

https://crone.tistory.com/305

컴퓨터 SSD/HDD 설치 하는 방법

 

부팅속도는 하드와 SSD를 서로 비교하였을 때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여준다, 다만 SSD의 구입을 할 경우 M.2, NVMe, SATA SSD 와같은 구분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으로는 SATA SSD를 구입하면 대개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므로 가급적 SATA 연결방식의 (2.5형) SSD를 선택하여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하자.

 

연결방식에 따른 속도차이

https://crone.tistory.com/223

SSD/HDD 구동 방식 및 속도 차이는? NVME? SATA?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해도 될까?

게이밍을 주로 한다고해서 무턱대고 고가의 그래픽카드를 구입을 생각한다면 이는 절대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CPU는 연산 제어 역할을 하고, 그래픽카드인 GPU에서는 영상을 처리 하지만 이는 그래픽카드만 업그레이드 하여서는 절대 성능이 높아지지 않는다, 물론 그래픽카드가 고성능일수록 영상 출력 처리는 개선되는것은 맞지만 어느정도 CPU와 메모리의 성능이 받쳐주어야만 가능한일이다, 즉 사용자에게 보여줄 데이터의 계산은 아직 덜 되었는데 덜 된 계산을 화면그리는 쪽에서는 기다리고있는셈이 된다, 따라서 현재 자신이 사용하고있는 CPU에 적합한 그래픽카드를 골라야 하는데 이는 딱히 정해진 공식이 없고 재각기 사용자마다 또는 현재의 그래픽 또는 CPU의 금액 상황 환경에 따라 고려되어야 하므로 우선적으로 자신이 사용하고있는 CPU와 메모리의 구성을 살펴보고 충분히 인터넷서핑을 통해 정보를 습득 하였을 때 업그레이드를 하도록하자.

 

명심하자 흔히들 잘못알고있는 상식으로 게이밍에는 그래픽카드가 좋아야한다 해서 그래픽카드만 업그레이드만을 고려한다면 이는 절대적으로 잘못된 상식이니 고성능의 그래픽카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자신이 장착하고있는 CPU를 고려하여 업그레이드를 하도록하자.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방법

https://crone.tistory.com/313

컴퓨터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방법

 

데스크톱을 오래사용하다보니 먼지가 너무 많아 정리하고 싶은 경우

사실상 시스템이라는 것 또한 사람이 만들어낸 시스템으로 절대적이지 않다, 각자의 부품들도 수명이 있을테고 또한 관리를 해줌으로써 원래가지고 있던 재 성능으로 돌아가 잘 유지보수하여 사용하는것이 좋지만 먼지에 대한 신경이 쓰여 조립에 대한 지식이 없이 무턱대고 분해하여 조립하는것은 올바르지않다, 필자의 경우 아래의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케이스 교체/갈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같은 규격이거나 이보다 더 큰 규격의 케이스로 교체하는 방법이다 해당 경우 우선 자신의 메인보드의 사이즈와, 파워서플라이의 규격을 체크하여 자신의 시스템이 어느정도의 케이스에서 적합한지를 알아보는것이다.

 

메인보드 사이즈 체크방법

https://crone.tistory.com/241

나에게 맞는 메인보드를 찾아서.. 컴퓨터구매/조립 메인보드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

파워서플라이 사이즈 체크방법

https://crone.tistory.com/68

컴퓨터 조립/교체 시 파워서플라이 선,사이즈,규격 체크하는방법

 

자세히는 볼 필요없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규격의 사이즈 (M-ATX 혹은 ATX 등) 만 체크하여 케이스를 고르는것 이다.

케이스를 선택하였다면 인근의 컴퓨터 매장으로 자신의 시스템과 구매한 케이스의 정보를 알려주고 공임을 문의한 뒤, 공임비가 저렴한 쪽으로 선택하여 케이스 교체를 의뢰하는 것이다, 현재 자신의 데스크톱을 분해도 해야 하고 재 조립도 해야하니 어느정도의 공임비용은 생각하여야 한다 또한 교체를 하면서 CPU 서멀구리스 재도포도 같이 의뢰를 한다면 더욱더 좋겠다.

 

CPU 서멀구리스 재도포 이유

https://crone.tistory.com/360

그래픽카드 서멀구리스 재도포 방법

 

아무래도 자신의 시스템이다 보니 조립업체 측에 조심스레 조립의 참관을 요청하도록 하여 가급적 조립을 직접 보면서 의뢰하는것이 좋겠다, 허나 조심해야하는것이 오래된 시스템이라면 케이스를 교체하면서 멀쩡하던 시스템이 갑자기 구동이 안되는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이는 참고하고있는것이 좋겠다, 이유인즉슨 현재의 시스템이 파워서플라이나 또는 SSD 등 선으로 연결되어있어 이 선이 선정리를 하면서 케이블타이나 선정리 장치를 통해 선이 몇년간 고정되고 해당 선이 몇년간 고정되었던 자리가 아닌 특정 위치로 이동하게 되면서 기존의 시스템이 구동이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해당 경우에는 문제가되는 부품을 교체하여 사용하는것이 좋겠다.

 

한줄 정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CPU부터, CPU의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면 메모리정도까지만, SSD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