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 설계 디자인 버티컬 마우스 (인체중립자세)
마우스란,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입력장치로써 X 좌표 혹은 Y 좌표를 제어하는 제어 장치이, 마우스를 손으로 움직이면 모니터 화면상의 화살표가 제어한 방향대로 움직이며, 마우스에 달린 버튼을 한번 누르거나, 두번누르는 등 으로 시스템에 제어 명령을 내리는 장치이다.
인체 중립자세
인체의 각 부위는 해부학적 구조로 중립 자세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 중립자세는 관절에 작용하는 모든 근육들이 가장 적은 힘을 내고 있는 상태에서 신체 부위가 저절로 취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를 말한다
특히 척추와 손은 중립자세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며, 이는 생체역학적인 최대의 이점을 가지고 자세유지와 기능적인 움직임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발생시킨다 뼈가 부러지거나 손상이 간 경우 깁스를 하는경우에도 중립자세의 상태에서 뼈를 고정시키고 뼈가 붙도록 깁스를 하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버티컬 마우스 란?
시스템을 이용시, 자연스레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시스템에 명령을 내리고 조작하게 되는데 마우스를 사용하려면 양손 바닥이 지면에 수평이 되는 자세를 하여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게되는경우 손목 내 위치한 신경과 근육들이 조금이나마 뒤틀릴 수 밖에 없게 되고, 이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사용자 경우 누적되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래와같이 모든 생활이 전산화되어 전반적인 생활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므로 장시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생활패턴 탓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손목을 반드시 비틀지 않아도 중립자세를 고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가 출시되었는데 이 마우스가 바로 버티컬 마우스이다.
버티컬 마우스는 세로로 세워진 형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손목을 반드시 비틀지 않고 사용하므로 자연스러운 사용이 가능하며, 이러한 특성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기능적인 역할은 일반 마우스와 동일하므로 손목에 문제가 되는 수근관 증후근을 앓고 있는 사용자 경우 대게 많이 채택하여 사용하는 편이다.
버티컬 마우스의 장점
손목에 실제 부담이 적게 가기 때문에 손목 터널 증후군 발병률이 낮아지며, 실제로 손목 터널 증후군을 앓고 있다가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여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유저도 많으며, 손목이 자연스러운 자세로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일반 마우스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비싼편이지만, 생각보다 그다지 부담되는 가격대는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금액이 비쌀 뿐, 저렴한 제품군부터 고가의 제품군까지 다양하게 시장에 출시되어있는 상태이다 또한 버티컬 마우스의 경우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제품으로 사용을 시도해보려는 유저가 적응을 하지못하고 중고시장에 싸게 내놓은 매물 또한 많으므로 중고시장에서의 제품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버티컬 마우스 단점
손 바닥이 지면에 수평이 되는 자세를 하여 마우스를 이용하였던 습관이 하루아침에 적응하기란 생각보다 쉽지않은일 이다, 커서를 움직이는 정도는 바로 적응이 가능하지만, 스크롤 휠 버튼을 누르는 경우 비틀어진 마우스 각도에 맞춰 힘방향을 조절하는 것이 적응시 까지 시간이 꾀나 걸리는 편이다.
익숙해지고도 문제가 되는것은 미세한 클릭이 필요한 디자인작업이나 영상편집시 마우스가 흔들리기 쉬운 구조러써 버튼이 힘을 받는 방향으로 마우스를 세로로 누르는 일반 마우스와는 다르게 버티컬 마우스는 가로방향의 힘을 받기 때문에 마우스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누르는 방향쪽으로 이동되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적응을 못하는 유저들이 많은편이다, 따라서 주로 미세한 작업을 진행하는 그래픽을 다루는 그래픽 디자이너나 게이밍중에서도 총을 들고 겨누는 FPS 게이밍 유저들에게서는 굉장한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뽑을 수 있다.